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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1월17일 19시11분 ]


 

빌 할랄 조지워싱턴대학교 교수겸 유엔미래포럼이사는 금융위기 경제위기는 ‘글로벌 경제 장년기의 위기 (economic crisis of maturity)’라고 보았다.

 

증기기관차가 나와서 경제를 한번 쳐올리고, 전기가 나와서 한 오십년 먹고 살고, 오일이 나와서 한 오십 년, 그 다음은 IT가 나와서 지구를 먹여 살리는 동력이 되었다가 이제 나노 바이오 속으로 융합해 들어가는 상황에서 다음번 세계경제 성장 동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2020년이 되면 나노 바이오가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자란다고 하며 지금은 그래서 IT 산업 끝자락 즉 장년기의 경제위기라고 부르는 것이다. 에너지 부족, 기후변화, 대량살상, 테러 등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위기가 다가오면서 성장엔진은 제대로 없는 상황에서 온 위기이기 때문에 한동안 즉 1-2년 고생하면 빛을 보는 그런 경제위기가 아닌 고질적이고 대안이 없는 장기전의 위기라고 본다.

 

지금의 세계경제는 낡은 기차가 끊어진 철도를 서서히 달려가는 모습이며 헤어날 길이 없어 보인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아니었더라도 또 다른 경제시스템상의 문제가 불거졌을 것이라는 거다. 공산주의가 붕괴한 결과는 과다한 계획경제에 과다한 정부의 조정역할인데, 오늘날의 자본주의 붕괴는 시장경제를 덜 조절한 즉 조정부족에서 온다고 본다.

 

닷컴회사들의 멸망이 2000년대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회사들은 죽지 않았고 현재는 가장 부상하는 업종이 되었다. 인터넷의 웹 2.0 즉 집단지성으로 이어가는 사업모델은 페이스 북, 유투브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었다.

 

이 집단지성은 심지어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선거에도 개입을 하였다. 오늘날의 경제위기는 정보통신기술이 지속적으로 돈을 벌게 해준다면 2-3년 안에 끝이 나게 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펼친다. 앤디 그로브 인텔회장의 '기술이 마지막에는 항상 승리한다(Technology always wins in the end)'라는 말을 되 새겨 볼 필요가 있다.

 

녹색기술의 엄청난 붐이 4-5년 안에 본격적으로 돈을 버는 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본다. 정부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지만 기업들도 대체에너지원을 개발하는데 열을 다하고 있다. 풍력 터빈, 바이오연료, 핵발전소, 태양광전지 등이 부상 중이다.

 

그린혁명이 매년 30-50% 정도로 산업의 파이를 키워가고 있는데 정보기술이 매2년마다 두 배로 증가하는 무어의 법칙을 그린혁명이 대신 이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린기술은 이미 5천억달러 시장이 떴고 2020년에는 10조 달러가 되는데, 이것은 이미 자동차시장, 헬스케어시장, 방위산업보다도 크다. 현재 에너지 환경산업은 엄청난 부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 되며, 2015년 정도면 본격적으로 돈이 되는 시장이다.

 

그린 자동차시장 또한 막강한 산업으로 부상 중이다.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엔진 등이 2013-2018년에 주요산업으로 부상한다. 이 중에서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자동차로 곧장 이어지는 형국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인텔리전트 자동차 또한 열심히 기술개발을 하고 있어 망한 디트로이트의 자동차산업이 정신만 차리면 이런 곳에서 새롭게 재생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화기술이 글로벌화와 융합되면서 팩, 연예, 가상현실교육, 사이버교육 등이 30%가량 증가하였고 중국, 인도, 브라질의 인구대국에서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핸드폰 글로벌 미디어 등의 산업이 뜨면서 결국 40억 명이 곧 디지털세계에서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더 똑똑하고 더 빠르고 더 쌍방향이고 더 창조적인 온라인 시장이 수 조 달러로 커가고 글로벌양심(global consciousness)이 또 형상을 갖춰가고 있다.

 

그래서 결국 2013년에 경제가 부상하기 시작하고 2015년이 되면 심각한 경제 재부상이 올 듯하다. 35년 경제부흥 주기가 2015년 정도에 오기 시작하고 2020년에 나노라는 새로운 엔진이 나오기 전까지 적지만 작은 엔진역할을 하는 그린산업과 스마트자동차, 그리고 인터넷 등 통신 산업이 다가오고 있다. 1930년대 초에 경제대공황과 증권가의 대붕괴가 일어나서 20세기 35주기가 시작되었고, 그 붐은 1945년에 시작되어 1980년대에는 레이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끝이 났다.

 

닷컴 회사들이 망하고 큰 시련이 다가왔지만 곧이어 새로운 주기로 인터넷 IT정보통신 붐이 일어났다. 2015년은 1980년에서 35년 주기를 꼭 채운 해가된다. 하지만 2015년에 경제 붐이 재연되지만 이 경제 붐은 2020년이나 되어야 본격적인 경제성장이 이뤄진다.

 

그 사이에 엄청난 도전들이 도사리고 있을 것이다. 2008년의 금융위기는 IT시대의 마지막 붕괴였는데 오바마의 등장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화석연료 즉 석유를 고집하던 부시를 밀어내고 본격적인 그린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한 것이 미국의 행운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여론조사업체 존 조그비(John Zogby)가 지난 20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미국은 이제 국가 시스템의 근본적 재구성의 시대에 와 있다. 소비의 시대에서 새로운 글로벌 시민성을 강조하는 시대, 즉 ‘자원이 한정 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열 효율, 에너지 절감 등에 투자해 그 근본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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